2023 겨울 상해 여행 - 푸동 공항 입국 및 중심부 이동, 상해 여행기 EP.1

 

 

중국 상해여행
김해 - 푸동 (PUS-PVG)
입국 및 중심지 이동

 

 

2023년 12월 겨울 연말과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수많은 나라를 여행해 보았지만, 정작 정말 가까운 중국은 여행해보지 못하였다

생각보다 나처럼 중국을 가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만 갈 수 있는 점도 한몫할 것이다

 

지금부터 중국 여행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중국 상하이를 취항하는 항공은 중국동방항공과 대한항공이 있었다

중국동방항공이 약간 더 저렴하지만 대한항공과 한 5만원 정도 차이라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비행시간을 우선적으로 고르면 될 것이다

 

12/30~1/2 일정 김해 - 상해 푸동공항

대한항공으로 예약하였는데,

항공권 가격은 약 35만원으로 겨울 성수기를 감안했을 때

비교적 저렴하고 좋은 여행지였다

 

얼마 만에 타보는 국적기인가~

 

3X3 배열의 항공기였으며,

모니터로 음악, 영화, TV프로그램 및 운항 정보까지 

볼 수 있는 스크린이 있어 비행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무릎공간이 괜찮아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상해 비행은 거뜬했다

 

여행 중 가장 설레는 시간이 아닐까?

 

2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기내식을 챙겨준다

 

소고기와 감자, 야채, 과일로 구성되어 맛도 꽤나 괜찮았다

음료도 콜라, 주스, 맥주 (대한항공 칼스라거, 카스) 원하는 걸 요청하면 주신다

 

이륙 - 식사 - 착륙까지 2시간 만에 이루어져야 하니

비행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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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공항에 내리면 입국심사를 거쳐야 할 텐데,

가는 길에 엄청나게 많은 지문등록 기계를 마주할 것이다

여권을 스캔하고 안내말에 따라 지문을 채취하면 종이가 한 장 나오는데

꼭 가지고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중국 입국 시 깐깐하게 굴고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하던데

다행히 아무런 질문도 없이 무난하게 입국 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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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공항에 도착해서 시내 중심지로 넘어가야 하는데,

주로 지하철이나, 마그레브(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한다

 

지하철은 약 50분이 소요되고,

마그레브는 롱양루역까지 시속 300km로 단 8분 만에 이동시켜 준다

 

가격은 편도 기준 50위안이며,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면 10위안 할인되어 40위안에 구매가 가능하다

 

약 8천 원으로 엄청난 시간을 벌 수 있으니 꼭 이용하도록!

 

실시간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속도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

 

롱양루역에 하차해서

지하철로 갈아타 루자주이(lujiazui) 역으로 향했다

 

황푸강을 기준으로 와이탄과 동방명주가 있는 쪽으로 나뉘는데

동방명주가 있는 쪽이 루자주이(lujiazui)이다

지하철에서 올라오면 딱 동방명주가 보인다!

 

엄청난 스케일의 로터리이다

 

날씨가 안개가 껴 조금 아쉽지만 가까이서 동방명주를 봐야지만 이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동글동글하니 미래 우주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다

 

루자주이에서 황푸강으로 가면

건너편의 멋진 와이탄을 볼 수 있다

 

황푸강을 기준으로

중국의 과거와 현재가 나뉘니

역사적으로도 참 멋지고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다

 

상해 여행시작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