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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상해 (SHANGHAI)

상해 최고의 관광지 '와이탄' The Bund (Wai Tan) 관광 및 새해 일출, 상해 여행기 EP.5

by KINGBAE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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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 중 와이탄이 빠지면, 상해 여행 한 것이 아니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있는 최고의 관광지



난징동루역 2번,3번 출구로 나오면 와이탄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하철역이다

체력이 된다면 한 정거장 전인 인민광장역에서부터 쭉
상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먹거리 볼거리 등 백화점 및 상점가들이 가득한 상해 여행 메인 스팟이니
구경하면서 와이탄까지 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와이탄에서 가장 가깝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페어몬트 피스호텔 (Fairmont Peace Hotel)에 숙박한다면 참 좋겠지만
가격대가 비싼 고급호텔이라 접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머문 래디슨 컬렉션 하이랜드 상하이 (Radisson Collection Hyland Shanghai)
호텔은 난징동루역에서 매우 가까운 가성비가 괜찮은 호텔로 와이탄까지 이동이 편리했다

 

호텔로비에서 나오면 바로 인민광장 - 와이탄으로 가는 중간지역인 난징동루의 유동인구를 볼 수 있다

(영상은 12/31일로 유동인구가 더욱 많았다)

 

 

세상 사람이 여기 다 모인듯한 느낌이 든다..

좌우로 엄청나게 많은 상점들이 있고,

유명한 기업의 스토어나 백화점등 하나하나 둘러보기도 힘들 만큼 볼거리가 정말 가득하다

 

애플 매장도 정말 크게 있고, 반대편에는 삼성 매장이 있었다

중국에서 유명한 화웨이(huawei) 제품들도 구경해 볼 수 있었다

 

m&m 초콜릿 상점도 있었는데,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다

 

조용했다면 한 봉지 담아 먹어볼 만했는데, 발 디딜 틈도 없어서 도망쳐 나와버렸다

중국 오리지널 탕후루도 먹어보며 와이탄으로 계속 향했다

조계시절 영국이 만든 구역

당시 호텔, 법원, 상점 등등 거의 모든 생활 시설들을 영국이 건축해서

영국의 건축양식으로 길게 몇 km나 이어져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그리고 모든 치욕의 역사가 다 지나갔음에도,

중국은 이 구역을 보존하고 오히려 자랑거리로 삼아내고 있다

 

영국의 빅벤과 똑같은 시계탑이라고 한다

1각(15분)마다 종이 댕~댕~ 와이탄 전역에 울리는데,

분위기가 정말.. 말로는 표현이 힘들다 장엄하다에 가깝다

 

금빛으로 물든 멋진 와이탄의 야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본다 사진이 정말 잘 나오고 유럽에 온 것만 같다

 

뉴욕 월 스트릿에서도 본 거 같은 황소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계신다

 

전기 절약 때문에 밤 11시가 되면 상해의 모든 빛은 사라진다

 

미래 우주도시가 숙면에 들어간듯한 모습이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만 공안과 경찰이 잘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대비 매우 쾌적하게 둘러본 와이탄이다

(인민광장부터 와이탄까지 우측통행을 유도하기 위해,

공안x경찰 바리케이트를 치다니.. 공권력이 엄청난걸 다시 한번 느낀다)

 


와이탄의 새해 일출

 

 

와이탄은 새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넓게 퍼진 황푸강에서 동방명주 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은 적었으며, 넓게 퍼진 강변의 구조상 밀집되지 않고 여유롭게 볼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며 동네사람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거 같았다

 

2024 떠오르는 첫해를 상해에서 온몸으로 담아본다

 

와이탄에서 주자자오 쪽까지

 

중국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상해의 일출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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