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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상해 (SHANGHAI)

가장 중국스럽고 고풍스러운 명나라 귀족의 놀이터 상해 예원( Yu Garden), 상해 여행기 EP.3

by KINGBAE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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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 중 
가장 중국다웠던
필수 여행 코스 '예원'


 


일본에 교토가 있다면
중국에는 예원이 있다

가장 중국 스러움을 잘 유지하고 담아내고 있다
낮에 방문하기보다는 불이 켜진 뒤인 이른 저녁부터 방문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10호선 유유안 가든역에 하차하면 된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2023.12.30 (토)
새해맞이로 한창인 축제의 예원이었다
원래도 관광객이 많은 장소이지만, 유난히 더 많았다

상해에 도착한 후로, 
'아 내가 중국 여행 온 게 맞구나' 가장 직관적으로 느껴진
최고의 관광지 예원의 모습을 살펴보자

 

예원의 입구 메인도로에 도착하면 펼쳐지는 장관이다

명나라 황제의 놀이터라고도 불릴 정도로 화려하고 고풍스럽다

역사적으로 많이 훼손되고 아픔을 겪은 장소이지만,

멋지게 복원하여 상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정말 꼭 가봐야 한다 여긴..

 

예원에는 수많은 상점들과 식당들이 즐비하고 있어,

볼거리, 먹거리도 정말 풍부하다

그러한 상가들 사이 멋진 연못이 있다

 

갑진년을 기념하여 푸른 청룡의 조형물이 멋지게 설치되어 있다

퀄리티가 상당하다.. (흔한 천으로 된 푸른 용에 바람을 주입한 유치한 조형물이 아니다)  

 

연못의 다리를 건너며 구경하는 예원이 아름다운 불빛

인파가 워낙 많다 보니 서서 각 잡고 사진 찍지는 못하고,

경찰, 공안들의 안내말에 따라 모두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구경해야 했다

 

정말 입이 떡 벌어진 채로 움직였다!

 

 

이 영상이 당시 예원이 현장감을 잘 담아내고 있다

 

연못다리를 빠져나와 멋진 예원의 조명과 함께 한 장 남겨보았다

 

또 한편의 메인 상점가 사이로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금붕어가 때로 멋지게 헤엄치는 듯한 설치물이 있었다

불이 꺼져있다가 딱 켜졌는데 사람들의 환성이 일제히 쏟아져 나왔다

 

 

중국의 조형물답게 스케일이 크고 화려해서 너무나 멋졌다

 

중국에서 유명한 빨대를 꽂아 먹는 만두부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예원이다

 

명나라 시대에 이 정도 규모의 정원에서 살았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의 권력일까 싶기도 했다

 

 

예원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상해를 방문한 것이 아니다고 하고 싶을 정도로

꼭꼭 필수로 여행코스에 넣길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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